<뉴욕환시> 달러, FOMC 중요 문구 삭제 불구 강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인상된 이후 추가 금리인상이 조기에 중단될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지션 조정이 일어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3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06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72엔보다 0.34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4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52달러보다 0.0012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단기급락에 따른 포지션 스퀘어링이 달러 강세를 견인한 기본적 재료라면서 그러나 FOMC 성명에서 통화긴축이 조기에 중단될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FOMC를 앞두고 전날까지 과도한 달러 롱포지션이 해소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성명 내용에 대한 완전한 해석이 이뤄진 이후 달러화가 확실하게 새로운 방향성을 보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날 FOMC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4.2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FOMC는 지난해 6월 이후 13번 연속 25bp의 금리인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금리인상은 FOMC 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금융시장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FOMC 성명문구도 '경기조절적(Accommodative)' 문구가 삭제되는 등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명은 그러나 "추가적인 예측가능한(Measured) 정책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시그널은 계속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장관계자는 "일본은행(BOJ)의 분기별 경기관측보고서인 단칸 결과가 호조를 나타낼 경우 2006회계연도에 BOJ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럴 경우 엔화가 지지를 받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특히 성명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중단할 시기가 임박해오고 있음을 암시한 상황이어서 달러화가 서서히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