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사이클은 '끝의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끝의 시작'인 것 같다고 마이클 울포크 뉴욕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1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캔토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의 끝에 도달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또다른 문제점은 물가안정에 위협이 되는 요인은 무엇인가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당국이 물가에 근거해 금리를 계속 올릴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것도 의문점이라고 덧붙였다.
울포크 이코노미스트는 또 내년 미국 경제가 3.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부동산시장의 둔화가 미국의 소비지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가 외환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美달러는 이날 기술적 이유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외환시장은 주요국간의 금리격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 외환시장의 초점이 맞춰져 잇다.
ECB가 최근 25bp의 금리인상을 했지만 여전히 낮은 금리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ECB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달러에 타격을 주는 요인이다.
--내년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전망은.
▲고유가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태도지수는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이다.
FRB가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지만 당국의 금리인상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동향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5-6.0%대까지 상승한다면 소비자태도지수에 타격이 될 것이다.
장기국채수익률에 연동되는 모기지 금리의 상승도 소비자태도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내년 부동산 시장의 둔화가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가.
▲그렇다. 부동산시장의 냉각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습관을 보충해 줄 수있는 도구중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지난 몇년간 모기지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고 이 집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습관을 보충해왔지만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이런 방법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FRB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FRB가 금리인상을 중단하면 주택시장의 대출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가.
▲금융당국이 조만간 금리인상을 중단한다면 미국의 주택시장에 지지요인이 될 것이다. 또 이는 미국의 소비지출과 소비자신뢰에도 지지요인이 될 것이다.
--금리인상 사이클은 시작이라기 보다 끝에 가까워진 것 같은데.
▲끝의 시작이라고 본다.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의 끝에 도달하고 있다.
하지만 또다른 문제점은 물가안정에 위협이 되는 요인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아울러 당국이 물가에 근거해 금리를 계속 올릴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경제지표에 상당부분 의존하게 될 것이다.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매우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과 서비스부문에서 모두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것이다. 소비와 내구재 생산에서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내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3.2%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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