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인플레 완화 전망 상승
  • 일시 : 2005-12-15 06:50:13
  • <뉴욕채권> 국채가, 인플레 완화 전망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조기에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상승했다. 1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20/32포인트 높아진 100 13/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8bp 하락한 연 4.45%에 마감됐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지난 11월 수입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하락세를 보인 데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에서 중요 문구가 삭제된 데 힘입어 국채매수세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내년 1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여전히 수익률 상승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수입물가가 1.7% 하락해 지난 2003년 4월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수입물가가 0.7% 떨어졌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해지펀드들이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국채시장에 뛰어든 것 같다"면서 "그동안 현금보유를 늘렸던 헤지펀드들이 FRB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이 증폭됨에 따라 국채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는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올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인플레가 잘 통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따라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45-4.57% 범위를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11월 CPI 결과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이는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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