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유로화에 상승..엔화에 하락
  • 일시 : 2005-12-16 06:39:30
  • <뉴욕환시> 달러, 유로화에 상승..엔화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지난 10월 해외 자본 유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유로화에는 강세를 나타낸 반면 엔화에는 포지션 조정 매물이 이어져 하락했다. 15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달러당 115.82엔까지 추락했다 116.36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43엔보다 1.07엔이나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70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97달러보다 0.0027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9.31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0.89엔보다 1.58엔 급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지난 10월 해외투자자들이 미국의 채권과 주식을 사상 최고 수준인 1천68억달러 어치나 매입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올들어 최고 수준을 보인 것 역시 달러화의 유로화에 대한 강세를 부추겼고 엔화에 대해 낙폭을 축소하게 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달러표시 자산 매수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는 달러화의 향방 설정에 어럽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뉴욕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였으며 해외자본 유입 상황은 더 좋은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최근 며칠동안 진행된 달러 약세모멘텀이 둔화될 것 "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헤지펀드들이 엔 숏포지션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엔 매수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의 반등 시도가 쉽게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로 인해 올 연말 이전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14엔까지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최근의 달러 매도현상은 내년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정책이 중단될 경우 무역 및 경상적자가 시장의 화두로 등장할 것이며 이는 달러화 약세를 부추기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증폭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엔 보유를 자제함에 따라 그동안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면서 "연말을 앞두고 이익 실현에 적극 나서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봐야한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달러화가 이번주 안에 114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12개월 안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26엔까지 오를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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