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경제지표 혼조속 보합
  • 일시 : 2005-12-16 06:46:21
  • <뉴욕채권> 국채가, 경제지표 혼조속 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뉴욕주 제조업활동이 호조를 보여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하락했으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데 힘입어 보합세를 보였다. 1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32포인트 낮아진 100 8/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상승한 연 4.47%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36%에 마쳤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뉴욕주 제조업활동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2월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경제지표에 의해 통화정책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상황에서 뉴욕주 제조업활동 호조는 이익 매물을 내놓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어느 정도 부합한 데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해 국채가격 낙폭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2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28.7을 기 록해 이전달의 22.8을 상회함과 동시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19.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또 노동부는 11월 CPI가 1949년 이래 최대폭인 0.6% 하락했고 변동성이 심한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CPI가 0.4% 하락할 것으로, 핵심 CPI는 0.2% 상승했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12월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지수가 12.6을 기록, 이전달의 11.5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지표가 13.6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핵심 인플레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일년전에 비해 2.1%나 높아져 여전히 중앙은행의 안전존을 소폭 상회하고 있어 인플레 우려가 상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국채에서 손을 떼려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3일 FOMC 정례회의 성명에서 경기조절적이라는 문구가 삭제된 이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9bp나 하락한 것이 국채매도 압력을 강화한 또다른 요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46-4.57%의 거래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재무부는 10월 해외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매입 규모가 49억달러를 기록해 이전달의 11억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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