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분데스방크'식 스무딩 오퍼레이션 가능성은>
  • 일시 : 2005-12-16 11:18:50
  • <외환당국, `분데스방크'식 스무딩 오퍼레이션 가능성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기자= 달러-원이 1천10원선에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면서 현 외환당국이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시장에 대응할 지 관심사다. 한 때 세계 3대은행이었던 분데스방크는 환율이 자율 반등할 때 전광석화같은 매수로 불을 붙이는 오퍼레이션으로 한 때 국제딜러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달러-원, 조정 장세 진입= 16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3원 오른 1천17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이 다시 116엔대로 올라서고, 이에 따라 '숏커버'가 등장하면서 달러-원이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 한 시장 관계자는 "엔-원 환율이 870원 이상으로 오르는 것은 달러-원이 1천원선에서 하방경직성이 매우 강해진 탓"이라고 풀이했다. ■'팔색조` 외환당국 대응 방식은= 시장이 반등한 데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한 몫 했다는 게 딜러들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유연함을 표방하고 있는 현 당국이 시장의 자율 반등 시점에 맞춰 전광석화식 분데스방크 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분데스방크는 유로화 도입 이전에 세계 3대 중앙은행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해왔다. 유로화 체제가 공식 출범한 뒤엔 화폐발행 은행 기능을 ECB에 넘겨주는 등 기구와 임무가 축소됐지만 80대 후반 90년대 국제 딜러들 사이에서는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한 외국계은행 대표는 "시장이 매도쪽으로 쏠리다가 정말 힘이 다다르면 가만히 둬도 반등하게 되는 데, 이런 자율 반등이 나타날 때만 분데스방크는 강력한 매수 개입을 단행, 뒤늦게 '숏'에 참가한 딜러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 때 한국 외환당국의 스무딩이 일본 재무성의 패턴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외환 개입의 대명사 '사카키바라'. 그는 특정 레벨을 대놓고 방어했다. 현 와타나베 히로시 현 재무차관까지, 일본 외환당국의 스타일도 수장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 외환당국은 대체로 기술적 지표에 의존한 스무딩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시장에서의 분석이다.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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