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되사기+결제수요로 '숏 커버'..↑3.10원
  • 일시 : 2005-12-16 11:49:34
  • <서환-오전> 역외 되사기+결제수요로 '숏 커버'..↑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역외의 되사기로 시장에 '숏 커버'가 발생하면서 가파른 기울기로 반등했다. 또 국내투자와 관련된 역송금 수요도 1억달러 정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1천10원선은 당분간 개입 경계감으로 막힐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가운데 달러-엔의 반등, 역외 되사기, 결제수요 유입 등이 연달아 일어났다며 이 때문에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인 일부 은행들의 '숏 커버'가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14-1천19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장초반 팔다가 이후 매수로 돌아섰다"며 "역외매수 주문을 받아서 처리하다 보니 어느 순간 매도주문이 없는 상황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17원대 레벨에서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쌓자니 달러-엔 하락, 수출업체 네고 부담 등이 걸리고 과매도(숏)을 내려고 보면 개입 가능성 때문에 찜찜하다"며 "오후들어 은행들도 큰 '스펙'거래 보다는 실수주문만 처리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욱 우리은행 과장은 "이월 포지션이 약간 '숏'이여서 개장초 달러-엔 빠질 때도 밀리지 않았다"며 "이런 와중에 역외의 되사기가 일면서 달러-원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시장 전체 포지션이 '숏'인 것 같아 아래로 많이 밀리기 힘들다"며 "1천18원선 위에서는 매도하려는 세력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1원 내린 1천13원에 개장한 후 1천18.30원까지 급하게 올라섰다가 오전 11시49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오른 1천17.1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5.9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57원을 나타냈고, 털렛프레본에서 제공한 1개월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천16.20/1천17.20원에 호가가 등장했다. 또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85%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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