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매파적 발언 우려로 115엔대로 하락
  • 일시 : 2005-12-16 15:17:11
  • <도쿄환시> 달러-엔, BOJ 매파적 발언 우려로 115엔대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정책 종료 우려로 인해 115엔 후반으로 밀려났다. 16일 오후 3시12분 현재 달러-엔은 0.58엔 내린 115.7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09달러 내린 1.1960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 0.81엔 하락한 138.41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은행의 월례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통화완화 정책 종료 추측이 외환시장에 돌았다"며 "이 영향으로 장초반부터 달러-엔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회의에선 별다른 변화가 없는 가운데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통화완화 정책 종료를 재차 시사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의 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달러-엔은 롱처분 물량과 손절매물이 합세하면서 낙폭을 크게 벌렸고 한때 115.59엔까지 밀려나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레벨에서는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일본 투자펀드의 매수로 추가하락이 제한된 채 한때 116엔대를 다시 회복하기도 했다. 후지이 도모코 BOA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엔이 지난 9월 이후 형성된 상승추 세선으로부터 50% 되돌림한 115.09엔을 무너뜨릴 경우 달러의 하락세가 가속화될 것 "이라며 "115.00엔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물려 있는 114.17엔에서 심리적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프라놀로비치 웨스트팩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은행이 2분기에 통화완화 정책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현재의 엔화 캐리트레이드에도 큰 변 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일본 재무상은 "최근 며칠간 달러-엔의 변동성이 지나치다"며 "환율을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먈했다. 이에 반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환율의 움직임이 안정적이라면 환율이 오르건 내리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정책당국자들의 발언도 크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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