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금리인상 조기 중단 전망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긴축정책을 조기에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려 상승했다.
1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오른 100 14/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떨어진 연 4.44%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36%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경우 FRB가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시장이 너무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 역시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딜러들은 지난 9일부터 165억달 어치의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을 매각한 것으로 보이며 CMBS 매각 규모는 작년에 비해 84%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장관계자는 "향후 FRB가 금리를 급격히 인상해야할 여건이 조성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장기 국채에 긍정적 요인을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파인 앤서니 산토메로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 3월31일자로 사임하는 것도 국채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내년에 4%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 영향으로 국채가격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그는 전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성장세가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 국채를 무한정 보유할 수는 없다"면서 "따라서 국채 매물도 만만치 않게 출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제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2월 안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7%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올 3.4분기 경상적자가 축소됐다는 소식은 국채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국 상무부는 3.4분기 경상적자가 1천958달러로 집계돼 2분기 연속 감소 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올 1.4분기 경상적자는 1천987억달러를 나타내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월가 전문가들은 3.4분기 경상적자가 2천32억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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