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증시 연말랠리 마무리.엔 강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증시가 연말랠리의 막바지 국면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확산되며 주가가 소폭 조정받았고, 엔화는 일본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롱 포지션 처분이 지속되며 115엔대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4분기 경상적자가 1천958달러로 집계돼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주식시장= 뉴욕주가가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따른 부담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8포인트(0.06%) 빠진 10,875.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3.62포인트(0.28%) 하락한 1,267.32에 거래 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8.15포인트(0.36%) 내린 2,252.4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선물과 옵션, 개별주식선물과 옵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식시장에는 큰 호재가 되진 못했다.
연말랠리는 마무리되고 있으며 절세 관련매물과 연말 소매매출 기대 저하 등이 다음주 주가지수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일부 관계자들은 우려했다.
그러나 저가에서는 매수세력들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도 병행됐다.
소송관련 호재로 큰 폭 상승했던 알트리아는 이날도 1% 가량 오르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에선 어도비 시스템스는 4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로 11%나 급상승했으나 S FBC인터내셔널은 올해 순익 전망을 하향한 여파로 20% 가량 하락했다.
오라클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3%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긴축정책을 조기에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려 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오른 100 14/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떨어진 연 4.44%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36%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경우 FRB가 금리인 상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시장이 너무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 역시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딜러들은 지난 9일부터 165억달 어치의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을 매 각한 것으로 보이며 CMBS 매각 규모는 작년에 비해 84%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FRB가 금리를 급격히 인상해야할 여건이 조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과 이는 장기 국채에 긍정적 요인을 작용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작용했다.
◆외환시장= 엔화가 내년에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미국 달러화 롱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5.75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6.36엔보다 0.61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07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970달러보다 0.0037달러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정책이 조기에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정책을 포기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 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엔 강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특히 일본 경제가 회복세를 본격적으로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점과 이에 따라 달러 롱포지션을 청산하려는 물량이 계속 출회되고 있다.
유로존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이 부각되면서 12월 독일의 Ifo 기업신뢰지수가 5년래 최고치인 99.6으로 상승한 것이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 북부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온화할 것이라는 예보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93달러(3.2%) 급락한 58.06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11월30일 이래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으로는 9월23일 이래 최대이 다.
1월물 난방유 가격은 전장보다 갤런당 5.53센트(3.1%) 밀린 1.732달러에 끝났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27달러(3. 8%)나 가파르게 떨어진 57.13달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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