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반등과 개입경계감 강화..↑1.50원
  • 일시 : 2005-12-19 15:59:44
  • <서환-마감> 달러-엔 반등과 개입경계감 강화..↑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9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매수세와 달러-엔 반등에 따른 참가자들의 롱플레이가 어우러진 데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천1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 역외 매도와 기업들의 네고 출회로 1천13원선까지 밀려 났지만, 장중 달러-엔 반등에 기댄 롱플레이와 개입 우려로 추가적인 매물출회가 중단됐고, 이에 따라 달러-원 이내 반등세로 돌아서며 1천16원대를 노크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장막판 추가로 숏커버가 등장함에 따라 달러-원이 1천17원대에 올라섰지만, 1천18원대 쌓인 대기매물을 의식한 탓인지 1천17원대에서는 추가 매수 세력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달러-원의 상승폭 제한이 고점매도에도 이유가 있지만, 최근 엔-원 레벨 급등에 따른 조정 분위기 확산도 심리적으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일 전망= 달러-원 환율은 1천13-1천20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 준 환율은 1천16.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다시 한번 115엔 바닥을 확인한다면, 달러-원도 1천15원선 아래로 쉽사리 이탈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환시 달러-원은 1천15원 아래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말 네고와 결제 수요는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특이 매물의 등장 없이는 달러-원은 1천15원 주변에서 좁은 박스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심리가 매수쪽에 인색한 만큼 달러-원이 1천20원선 위를 테스트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호상 스테잇스트릿은행 지배인은 "달러-엔의 급격한 조정만 없다면 서울환시 달러-원은 개입경계감과 함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물량 출회로 소폭이나마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수급은 일단 균형을 이뤄가고 있으나 달러-원이1천18원대를 뚫고 가기 위해서는 업체 네고와 대기물량을 원활히 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러-원이 1천18원선을 뚫고 가는 데는 달러-엔이 1차 저항선인 116.50엔과 다음 저항선인 117.20원 레벨까지 올라서 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천16.00원에 개장했다. 역외 매도와 업체 네고가 겹치며 1천13.4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달러-엔 반등에 따라 숏커버와 은행권 롱플레이로 달러-원도 1천17원 중반레벨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물량도 2억달러 수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고점 매도로 추가 상승이 막힌 달러-원은 장중 내내 1천16원대에서 좁은 박스 흐름만을 보였다. 장 막판 숏커버 등장으로 재차 상승폭을 넓힌 달러-원은 결국 1천17.70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6.3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38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4억3천만달러 어치를 상회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6포인트(1.38%) 오른 1천339.40에 거래를 마쳤 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30억원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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