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전망> 호주.캐나다.뉴질랜드 원자재통화 약세반전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금속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안정화 관측으로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 달러 등 소위 원자재 통화가 내년에 약세를 띨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외환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와 원자재 가격 강세에 따른 긍정적 경제 전망에 힘입어 그간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 달러 등 원자재 통화가 외환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삭소은행의 존 하디 시장 전략가 등 외환 전문가들은 그러나 오는 2006년에는 금속과 원유 가격이 그간의 상승 모멘텀을 일정 부분 상실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적어도 내년에는 상기한 3대 원자재 통화와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올해의 경우 중국의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의 요인에 힘입어 구리 가격이 60~70% 급등하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수직 상승하고 유가는 지난 8월 배럴당 7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그러나 원자재 시장의 호황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는 데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긴축 노선을 견지해온 국가들의 경제 상황 역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간과치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디 시장 전략가는 비철금속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의 움직임이 둔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원자재 시장 이외의 요건까지 상기 통화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난 5년간 비철금속 가격과 호주달러-달러의 움직임이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면서 호주달러가 비철금속 가격 하락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통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호주의 경우 최근 집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고용시장도 활기를 잃고 있다면서 여기에 무역수지까지 부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호주달러 전망과 관련한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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