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헤지펀드 매도 vs 결제수요' 공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계 헤지펀드들의 매도와 결제수요가 맞선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다.
21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은 오전장 116엔 후반대에 주로 거래되다가 오후 2시48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1엔 내린 117.1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뉴욕후장과 보합 수준인 1.1867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서도 138.94엔으로 거의 변동 없었다.
시장관계자들은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미국계 펀드와 인터뱅크 등 단기세력들의 매도와 수입결제수요가 팽팽히 맞서면서 보합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뉴욕장에서 달러-엔이 117엔을 상회하는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도쿄장에서도 상승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장초반 미국계 펀드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달러-엔은 한때 116.73엔까지 하락했다.
달러-엔은 그러나 더이상의 추가하락을 테스트하려는 세력이 없는데다 수입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 오후들어 117엔을 다시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달러-엔은 117.15엔을 고점으로 추가상승을 테스트하려는 세력이 없어 상승이 제한됐다.
가네히라 슈이치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부사장은 "달러-엔이 117.50엔을 돌파해야 달러-엔의 하락조정이 마무리됐다는 확신을 가질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달러-엔은 이 레벨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한 가운데 달러-엔은 여전히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117.50엔을 돌파한다면 118.50엔까지 추가상승할 것이지만 연말까지 포지션 조정 물량이 나오면 115.00엔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1.1850-1.1860달러에서 지지선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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