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균 한은 부총재보 일문일답> "특정 레벨 방어는 억측"
  • 일시 : 2005-12-21 21:53:20
  • <이영균 한은 부총재보 일문일답> "특정 레벨 방어는 억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이영균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1일 "외환시장참가자들이 당국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려 하고, 당국이 어느 특정레벨을 방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억측"이라고 밝혔다. 이영균 부총재보는 이날 연합인포맥스(사장 김원호) 주최 제29회 동북아 금융중심을 위한 외환시장 간담회에 참석해 "당국이 적정레벨을 고수하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선다는 시장참가자들 이야기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재보는 덧붙여 "당국이 적정 레벨을 원한다면 고정환율제도를 택하면 되는 것"이라며 다소 강한 어조로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이 부총재보와 일문일답. --외환당국이 1천10원대 환율을 방어하고 있는가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흘러 나오는가. 시장의 희망 사안인지 이해할 수 없다. 특정 레벨을 지키려면 고정환율제도를 택하면 되는 것 아니냐. 판단이야 시장 나름이겠지만, 동의하지 않는다. --개입 재원은 어디서 나오는가 ▲시장 개입은 달러를 사들이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원화를 달러로, 달러를 원화로 거래를 하는 것이다. 개입 재원은 2천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도 있는 것이고 외평기금과 한은의 발권력이 있다. --공공 부채 상환 자금이 7억달러에 달한다는 시장 루머가 있다. 신빙성이 있는가 ▲현재 공공부채 상환 관련 정확한 데이터(금액 수준)를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자리에서 말할 순 없을 것 같다. 상환 자금 규모 등은 한은 통계로 잡히니 추후에 알려 주겠다. --한은과 외국환은행간 통화스왑 진행 상황은 ▲금리 문제나 스왑 자금의 사용 용도 제한 때문에 큰 수요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부 외국환은행이 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고 있지만, 이는 통화스왑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다. 스왑실적이 좋지 않지만 용도변경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 --달러-원 시세 이원화는 언제 시행되는가. ▲내년 께 시행할 계획이다. 그렇다고 내년 1월1일자로 시작되는 건 아니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 가까운 시일 내 시세 이원화의 시기와 내용 등에 대해 설명 자료 및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외환보유액내에서 달러 자산은 어느 정도인가. 계속 늘려갈 계획인가. ▲외환보유액의 통화 구성비는 밝힐 수 없다는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달러 뿐 아니라 여타 통화의 구성비도 알려 줄 수 없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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