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인플레 우려 재부각 국채↓ 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21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예비치 보다 낮게 발표됐지만 하부 물가지표가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인식을 다시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국채시장은 하락했고, 달러환율은 사흘째 강세를 띠었다. 반면 주가는 사흘간 하락에 대한 반발로 소폭 반등했다.
미국 상무부는 3.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4.1%를 기록, 예비치인 4.3%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1.4%를 나타내 예비치인 1.2%를 웃돌았다.
◆주식시장=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시는 씨게이트테크놀러지의 경쟁업체 인수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장후반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6%(28.18P) 오른 10,8 3 3.73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25%(3.17P) 상승한 1, 262.79에 각각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42%(9.24P) 추가된 2,231.66에 장을 마쳤다.
기업 인수합병 소식 등에 힘입어 연말 랠리가 재개됐지만 그 수위는 새로운 상승 모멘텀 확보하기에 충분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의 억만장자 커크 커코리안이 보유지분 가운데 1천200만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제너럴모터스(GM)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또다시 4% 가까이 내려 23년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19억달러에 경쟁 하드디스크 생산업체는 맥스터 인수를 발표한 씨게이트는 2%대 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맥스터는 무려 50%가 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돼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16포인트 떨어진 100 3/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상승한 연 4.49%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높아진 연 4.44%에 끝났다.
GDP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으나 PCE 가격지수가 상승한 데 따른 인플레 우려가 증폭됐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년 1월31일 기준 금리를 인 상한 이후에도 인플레 제어를 위해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FRB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개월 안에 4.75%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때 인플레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채수익률이 급등 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병행됐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된 데다 국내투자법에 따른 다국적 기업들의 막바지 달러 수요가 일어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사흘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27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14엔보다 0.13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3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863달러보다 0.0028달러 떨어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향후 2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플레 안정을 위해 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 다.
3.4분기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수정치가 예비치인 1.2% 상승보다 높은 1.4% 상승을 기록한데 따라 인플레 우려가 형성되면서 내년 2.4분까지 FRB가 기준금리를 연 4.75%까지 인상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달러 매수의 지지 요인이었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주간 정제유 재고가 감소세를 나타내 상승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7센트 높아진 58.56달러에 마감됐다.
1월물 난방유 가격은 갤런당 3.61센트 상승한 1.7564달러에 마쳤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55센트 높아 진 56.72달러에 끝났다.
이날 에너지부는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의 정제유 재고가 280만배럴이나 급감했 다고 발표했다. 이는 50만배럴 안팎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 측치를 대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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