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換市 재료점검> 1천20원선 진입 여부 살피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 강세에 기대 1천20원선 상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단 1천19원선에 몰려 있는 고점 대기 매물에 막혀 상승폭은 일정 부분 제한될 전망이다.
또 1천20원 레벨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 일부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어서 달러-원 환율은 1천18-20원 사이 좁은 박스 흐름을 보일 가능이 크다.
대외 변수로는 미국 달러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달러화는 전일 미국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하향 조정됐으나, 인플레이션이 상향 조정된데 힘입어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연휴를 앞둔 시장이어서 달러화의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달러-엔이 롱처분 물량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117엔 중반 레벨 안착 또한 쉽지 않은 분위기다.
▲달러-엔 강세=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27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14엔보다 0.13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35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863달러보다 0.0028달러 떨어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향후 2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플레 안정을 위해 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
다.
이들은 3.4분기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수정치가 예비치인 1.2% 상승
보다 높은 1.4% 상승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공공차관 수요 주목= 서울환시에 대기된 7억달러 공공 차관 수요에 대한 시장의 지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권태균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정확한 규모나 처리 시기에 대해 정확히 밝힐 순 없다"며 "하지만 공공차관 상환용으로 시장의 수요가 대기된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이 차관수요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것은 달러-원이 1천30원대에서 1천10원대로
급락한 후 더 내리지 않는 등의 하방경직성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 증시 추가 상승 여부=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인수합병 소식 등에 힘입어 미 증시의 연말 랠리가 재개됐지만 그 수위는 새로운 상승 모멘텀 확보하기에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고 전했다.
스티플니콜라우스캐피털마켓의 톰 슈래더 이사는 연말 랠리가 재개됐고 주말까
지 이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기업들의 현금 보유 규모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합병 움직임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랜드파이낸셜서비스의 프랭크 레시 분석가는 시장이 다소 과매도된 데 따른 조
정에 직면했던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추가 상승의 여지를 충분히 확보하지는 못했
다는 게 대체적 평가라고 지적했다.
▲국제유가, 난방유 재고 감소로 상승= 국제유가가 난방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상승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
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47센트가 오른 배럴 당 58.56달러를 기록
했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정제유 재고 감소폭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줄 곳 상승세를 유지했다.
앞서 에너지부는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의 정제유 재고가 280만배럴 줄어든 1억
2천770만배럴로 집계됐으며 휘발유 재고도 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원유재고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130만배럴 늘어났다고 에너지부는
밝혔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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