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제한된 약세..↓2.60원 1,01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말과 성탄절 연휴 영향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줄어들어 달러-원의 낙폭은 달러-엔에 비해 작았다.
이 때문에 엔-원 재정환율이 전일 100엔당 865원에서 870원으로 올라섰다.
참가자들은 도쿄금융시장이 일본의 공휴일인 '일왕 탄생일'로 휴장한 데다 다음 주초 런던과 뉴욕의 양대 국제금융시장이 성탄절 연휴에 따라 열리지 않는 여파로 역외 거래자들이 참여가 활발하지 않다며 또 연말인 영향으로 역내 은행권이나 업체들도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도 전일대비 하락한 뒤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국내 주가도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며 외국인의 주식 매매 동향은 소폭 순매도에 그치고 있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14-1천1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환은행의 한 딜러는 "1천14원에서는 결제수요가 우위고 1천16원에서는 매도가 많다"며 "역외세력은 성탄절과 일본 공휴일 여파로 전일에 이어 거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출업체 동향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운데 오후에도 오전의 좁은 박스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은행의 한 딜러는 "연말을 맞아서 수출업체 네고가 실리고 있다"며 "역외세력도 많이 거래하지는 않지만 매도가 우위"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15원선은 역내 은행권의 '롱 마인드'때문에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달 초 1천33-1천38원의 박스장세가 지속됐던 상황이 1천10원대에서도 재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0.80원 내린 1천16.80원에 개장한 후 1천14.60원까지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원은 1천14.60-1천15.80원 폭에서 등락하다가 오전 11시35분 현재 전일보다 2.60원 밀린 1천15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은 116.5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34원을 나타냈고, 털렛프레본에서 제공한 달러-원 1개월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천14.20/1천15.20원에서 호가가 등장했다.
또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0%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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