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장 엷은 데 네고만 눈에 띄네'
  • 일시 : 2005-12-23 14:01:54
  • <서환>'장 엷은 데 네고만 눈에 띄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오후 거래에 접어든 23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 내린 1천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러들은 장이 엷은 가운데 업체 연말 네고 물량만 흘러나오고 있어 달러-원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결제 수요와 역송금 물량도 꾸준하지만, 네고 물량을 커버하기에는 역 부족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참가자들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기던 1천15원선마저 무너진 채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오후 권태신 재정경제부 차관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급격한 원화강세가 있지 않을 것이며, 환율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뒤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일정 수준 제한된 양상을 띠고 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권 차관의 발언이 개입 경계감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막는 데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날 달러-원 약세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롱마인드를 후퇴시키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업체 네고 물량만 나오고 저점 매수세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장중 1천15원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1엔 내린 116.54엔을 기록 중이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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