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6일만에 1천15원선 하회..↓4.10원 1,013.50원
  • 일시 : 2005-12-23 16:36:37
  • <서환-마감> 6일만에 1천15원선 하회..↓4.10원 1,01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3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약세와 연말 업체 네고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하며, 거래일 수로 6일만에 1천15원선을 하회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0원 떨어진 1천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하락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서울환시 수급도 공급 우위가 연출되면서 달러-원의 하락폭은 더욱 확대됐다. 결제수요와 역송금 물량이 일부 눈에 띄었으나 연말 업체 네고가 이를 압도하며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26일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천10-1천18원 사이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엔이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현 레벨에서 급격한 하락을 예상하기도 성급하다. 본국송금법(HIA)의 세제혜택을 노리고 연말 미 기업들의 본국송금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기업들의 본국송금이 지속된다면 달러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수입업체 결제 수요나 공공차관과 관련된 달러수요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심리가 달러 매수에 인색하고 연말 업체 네고 물량도 꾸준해 달러-원의 반등 역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홍승모 신한은행 과장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이 달러-원은 지난주 흐름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울러 업체 연말 네고 물량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천10원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업체 네고 물량 부담이 지속될 것이나 수요 등장도 예상돼 달러-원은 1천10원대 중반레벨에서 변동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0원 내린 16.80원에 개장했다. 달러-엔이 전일 117.53엔에서 116엔선 중반레벨로 1엔 가까이 빠지면서 달러-원 하락폭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확대됐다. 게다가 연말 업체 네고까지 겹치며 달러-원은 심리적 지지선인 1천15원마저 무너졌다. 오후 들어선 저가 매수세 유입마저 둔화돼 달러-원은 결국 1천13원대까지 주저앉으면서, 1천1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6.59엔에 매매됐고,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06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21억8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평균기준 환율은 1천18.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6포인트(0.64%) 내린 1천359.5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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