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신규 주택판매 감소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11월 신규 주택판매 재고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이 둔화돼 다소 큰폭으로 상승했다.
2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5/32포인트 오른 101 1/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6bp 낮아진 연 4.37%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0월11일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떨어진 연 4.36%에 끝났다.
이에 따라 2-10년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가 1bp로 좁아져 지난 2001년 1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11월 신규 주택판매가 11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이 냉각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중단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택시장 냉각 분위기에다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장기 국채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1월 신규 주택판매가 11.3%나 줄어든 124만5천채(계절 조 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11월 신규 주택판매가 131만채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11월 신규 주택 재고는 3.3% 늘어난 50만3천채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FRB가 기준금리를 50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가 향후 1차례 내지 2차례 정도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면서 "FRB가 인플레를 잘 제어할 것이라는 믿음이 수익률 곡선 평탄화를 재촉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그러나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채권시장이 평소보다 조기에 폐장된 데다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거래량이 급감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미시간대학은 12월 후반 소비자태도지수가 지난 8월의 89.1 이래 최고 수 준인 9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소비자태도지수가 88.7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가 강한 소비지출과 태도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내내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37-4.58% 범위에서 주로 등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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