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금리차이 부각 엔화에 117엔대 재진입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일본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도는 약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금리차이가 재차 부각돼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엔대로 재진입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일본의 11월 가계지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 실업률 역시 상승세를 보여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달러 매수세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2년만기와 10년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이 역전되는 금리역전현상을 나타냈다면서 실제로 금리역전현상이 경기 둔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해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으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런던금융시장은 성탄절 연휴를 휴장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2년만기 국채수익률보다 낮아지는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등 경기 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난 주 발표된 미국 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경기 둔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위기가 상존해 있어 달러화가 단기에 약세국면으로 접어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BOJ가 한 두 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한다 해도 엔화가 큰폭의 수혜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과 일본간의 금리차이가 큰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오전 10시1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0.84엔 오른 117.05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2달러 높아진 1.1854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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