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OPEC 감산 주장 제기로 상승
  • 일시 : 2005-12-29 01:02:07
  • 뉴욕유가, OPEC 감산 주장 제기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이란 석유장관의 감산 주장 발언으로 상승했다. 오전 10시39분(뉴욕시간) 현재 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74센트 오른 58.90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단행할 경우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면서 이는 유가가 소폭 상승할 수 있는 재료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젬 바지리-하마네흐 이란 석유장관은 현재 공급이 수요를 훨씬 웃돌고 있어 세계 원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가격에서 급락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시세를 감안할 때 OPEC이 하루 100만 배럴 가량 감산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며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카트리나로 인해 파손된 석유 관련 시설 80%가 복구돼 가동을 재개했고, 원유 비축분 또한 보충돼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OPEC은 그 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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