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전망> 달러-위안 점진적 약세 지속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미국의 금리 동향과 중국 당국의 정책적 입장을 감안할 때 달러-위안은 오는 2006년에도 점진적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미 중앙은행의 통화긴축노선 종료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최근 중기 상향추세에 종지부를 찍은 달러화가 내년에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21일 고정환율제가 폐지된 이후 5개월간 소폭 내림세를 지속해 온 달러-위안이 짧으면 수개월, 길면 내년말까지 내림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거의 이견이 제기되지 않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입각할 때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인 8.0730위안을 소폭 웃도는 8.0740위안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는 달러-위안은 최근 수개월간 주당 0.0017위안의 폭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환율 개혁이 외환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중국 당국은 잘 알고 있다면서 외부의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점진적 달러-위안 하락세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당국은 위안화 절상 관측에 입각한 투기 세력의 운집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하고 있으며 따라서 당국이 적극적으로 일정 수준의 달러-위안 하락세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이들은 말했다.
물론 예상치 못한 사안이 중국이나 전세계 경제 지평을 뒤흔드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중국 당국이 그간의 달러-위안 변동폭을 무시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환율 정책을 모색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적어도 예측 가능한 미래에는 달러-위안이 추세선을 벗어나지 않는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며 이에 어긋나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실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적 분석에 입각할 때 내년 3월말 달러-위안 예상 등락 범위는 8.0424~8.0561위안, 6월말 예상 범위는 8.0220~8.0357위안, 9월말 예상 범위는 8.0017~8.0153달러, 12월말 예상 범위는 7.9813~7.9949달러가 될 것이라고 외환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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