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역송금 상충속 1천10원대 안착..↓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9일 서울환시 미 달러화는 업체의 연말 포지션 정리 매물에 밀려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2005년 마지막 영업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천11.60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은 장중 내내 달러-엔 상승과 역송금 물량 유입에 힘입어 1천13원대 상향 테스트를 지속했으나, 장 막판 중소기업 네고로 추정되는 공급물량이 한꺼번에 몰린 영향으로 다시 하락세에 힘이 실렸다.
결국 이날 서울환시 밑단은 당국에 의한 개입경계감 및 역송금 유입이 떠 받쳤고, 위에서는 업체 네고가 꾸준히 출회되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 내년1월2일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천9-1천15원 사이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연말 장세처럼 연초 역시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달러-원의 변동성이 상당 부분 제한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117엔선을 넘어 118엔선까지 치고 올라설지, 아니면 117엔대 중반 레벨을 하회할지가 2006년도 첫 거래일 달러-원의 방향성을 결정 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연초 역시 달러-원의 1천10원 레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2006년은 글로벌달러 약세 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는 만큼 달러-원 방향은 위보단 아래인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엔이 118엔대를 노려보고 있으나 주요 레벨 넘을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며 "따라서 오는 2일 달러-원 역시 1천10원대 레벨의 안착 여부만이 주목 받는 가운데 좁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6년도 서울환시 첫 거래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 오른 1천13.20원에 개장했다.
이후 당국이 연말 종가 관리에 나설 것이란 시장 분위기가 확산되자 달러-원은
1천14원대까지 속등했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는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 자금 관련 역송금 물량 유입으로 더욱 힘을 얻었다.
그러나 달러-원은 꾸준한 연말 네고 출회와 고점 매물 부담으로 장중 내내 1천13원에 머물렀으나, 장막판 몰린 네고 물량을 감당치 못하고 하락 반전, 결국 1천1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7.80엔에 매매됐고, 엔-원 재정환율은 10
0엔당 858.45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기준 환율은 1천13.00원에 고시될 예정이며,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2억4천25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1포인트(0.81%) 오른 1천379.37에 거래를 마쳤
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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