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연말 장세속 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완연한 연말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내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2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81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94엔보다 0.13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47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832달러보다 0.0015달러 높아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달러화가 올들어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에 힘입어 각각 15% 정도 가치가 높아졌다면서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3월까지 달러화를 매도하려는 세력들이 급격히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여전히 유럽이나 여타 아시아국들보다 긍정적이라면서 미국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며 이는 FRB의 통화긴축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는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61.5를 기록해 이전달의 61.7과 거의 같았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12월 시카고 제조업지수가 60.4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이전달의 709만채보다 1.7% 낮아진 연율 697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700만채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여전히 달러 강세분위기가 상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유로화가 1.0000달러나 1.0500달러까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움직임이 내년 미국 경제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경우 주택소유주들이 소비지출을 줄일 것이며 이는 경제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도이체방크, UBS, 씨티그룹 등은 내년 달러화가 미국의 경상적자 등이 부각돼 유로화에 대해 1.4000달러까지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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