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엇갈린 지표속 장단기금리 재역전현상
(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주요 경기지표들의 엇갈린 결과를 나타낸 영향을 받으며 주가와 달러화는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한편 국채금리는 다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해 경기 둔화의 우려를 부추겼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이전달의 709만채보다 1.7% 낮아진 연율 697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700만채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반면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는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61.5를 기록해 이전달의 61.7과 거의 같았다고 발표했다.
◆주식시장= 주요 지수들은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44P(0.11%) 하락한 10,784.8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3.75P(0.30%) 내린 1,254.42로 거 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78P(0.48%) 밀린 2,218.16으 로 마감됐다.
경제지표 발표가 엇갈리는 등 시장의 호재와 악재들이 혼조를 띠면서 주가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2월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지수는 호조를 띤 반면 11월 기존주택판매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12월 기존 주택발표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며 미 주택시장이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게됐다면서 이는 미국의 경제성장 전반이 둔화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GM의 주가는 CSFB의 긍정적 업황 코멘트에 힘입어 2%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모건스탠리가 최근 구조조정이 빛을 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제약회사 머크의 주가는 약 1% 가량 상승했다.
◆채권시장=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년 3월까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이 10년만기 국채수익률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32포인트 오른 101 1/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bp 떨어진 연 4.36%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높아진 연 4.37%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주택 경기가 둔화될 경우 내년 미국 경제가 약화될 것이라 면서 내년 주택시장 동향이 국채시장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의 금리 역전현상이 미국 경제 둔화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 아닐 가 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있다면서 그러나 주택시장이 침체를 보일 경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말을 앞둔 최근의 거래량이 평소 수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운데 익일 시장이 평소보다 조기에 폐장되는 것 역시 유동성 위축을 불러왔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완연한 연말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내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81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94엔보다 0.13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47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1832달러보다 0.0015달러 높아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달러화가 올들어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 회(FRB)의 통화긴축에 힘입어 각각 15% 정도 가치가 높아졌다면서 금리인상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3월까지 달러화를 매도하려는 세력들이 급격히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여전히 유럽이나 여타 아시아국들보다 긍정적이라면서 미국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며 이는 FRB의 통화긴축정책에 힘을 실 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주간 가솔린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배럴당 60달러대로 진입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0센트 (0.8%) 높아진 60.32달러에 마감됐다.
1월물 가솔린 가격은 전날보다 갤런당 6.13센트(3.9%) 급등한 1.6524달러에 끝 나 지난 10월25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배럴당 43 센트(0.8%) 상승한 58.07달러에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가솔린 가격 강세가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면서 현재 가솔린 재 고 수준이 큰 우려 사항은 아니지만 가솔린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감소세 를 나타낸 것이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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