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유로화 절하돼야"
  • 일시 : 2014-04-14 16:34:42
  • ECB 정책위원 "유로화 절하돼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크리스티앙 누아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유로화의 가치가 절하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누아예 위원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낼수록 통화완화 정책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로화가 비정상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것은 ECB의 통화정책 때문이 아니라 신흥국을 벗어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으로 유입되는 투자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누아예 위원은 ECB가 자산매입 프로그램 시행과 기준금리 인하, 추가적인 포워드가이던스(선제안내) 도입 등 물가상승률을 중기적 목표치인 2%로 끌어올리기 위한 통화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며 "문제는 이러한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는지와 언제 시행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누아예 위원의 발언은 유로화가 더 강세를 나타내면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됐다.

    지난 12일(미국시간) 드라기 ECB 총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IMF 연차총회에서 "(유로화가) 더 강세로 가면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물가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hwr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