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기대에 약세
  • 일시 : 2014-04-14 21:11:28
  • <유럽환시> 유로화, ECB 부양책 기대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 유로화는 1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에 힘이 실려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59달러 밀린 1.3826달러에, 엔화에는 유로당 0.35엔 하락한 140.72엔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대비 달러당 0.17엔 상승한 101.76엔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마리오 드라기 총재 등 ECB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추가 통화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유로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드라기 총재는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연차총회에 참석해 "유로화가 더 강세를 보이면 추가 통화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은 정책 목표가 아니다"면서도 "물가안정과 성장을 위해 환율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크리스티앙 누아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이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로화 가치가 절하될 필요가 있다며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낼수록 통화완화 정책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소재 한 트레이더는 "ECB가 유로화 절상을 더는 용인하려 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유로-달러는 1.380~1.382달러가 강한 지지선으로, 이 선이 깨지면 1.3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