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獨경제지표 부진에 약세
  • 일시 : 2014-04-15 21:02:10
  • <유럽환시> 유로화, 獨경제지표 부진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 유로화는 1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54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1달러 밀린 1.3799달러에, 엔화에는 유로당 0.17엔 하락한 140.59엔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대비 달러당 0.03엔 상승한 101.87엔에 거래됐다.

    독일의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시장 예상을 밑돌아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독일의 민간 경제 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4월 경기기대지수가 43.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 45.0을 밑돈 것일 뿐만 아니라 지난달 46.6에서도 하락한 것이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7년여만의 최고치인 62.0까지 올라선 뒤로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어 지난해 8월(42.0) 이래 최저치로 내려섰다.

    ZEW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워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도 유로화 약세를 견인한 요인으로 꼽혔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연차총회에 참석해 "유로화가 더 강세를 보이면 추가 통화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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