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환율보고서, 위안화 캐리트레이드 이례적 관심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5일(미국시간) 공개한 반기별 환율보고서에서 최근 위안화 캐리트레이드에 대해 이례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재무부는 미 의회에 제출하는 '국제 경제 및 환율 정책' 보고서의 중국 부분에 위안화 캐리트레이트에 대한 부분을 따로 마련해 설명할 정도로 주목했다.
지난해와 올해 초 시장참가자, 특히 중국 역내와 역외에서 모두 활동을 하는 기업들은 역내시장의 비교적 높은 위안화 금리, 즉 낮은 달러화 차입금리와 위안화의 꾸준하고도 예측 가능한 절상을 결합해 수익을 내려 한 것으로 진단됐다.
재무부는 역외 투자자들이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통해 이런 캐리트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크지 않았지만, 변동성을 반영해 조정한 수익률은 매우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위안화가 캐리트레이드 하기에 좋은 통화로 여겨졌던 이유 중 하나로 중국의 느린 위안화 절상을 지적했다.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에서 비롯된 위안화 절상압력에도 인민은행이 환율을 조정하길 꺼렸다는 것이다.
그동안 위안화 환율 변동이 제한적이었으며 환율을 변동폭 안에 묶어두려는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이 계속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은 위안화 절상 기조가 예상대로 지속할 것으로 확신했다.
재무부는 그러나 지난 2월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두배 확대하면서 단기간에 캐리트레이드 포지션의 청산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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