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급등에 상승
  • 일시 : 2014-04-16 16:43:20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급등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엔 환율은 16일 도쿄증시가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오후 4시3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0엔 상승한 102.2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25달러 오른 1.3839달러를, 유로-엔은 0.68엔 상승한 141.48엔을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3.01%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내년이면 목표했던 2%까지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의회에서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의도했던 효과를 내고 있으며 물가안정목표를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BOJ가 통화완화정책을 시행한 이후 일본 주가지수가 오르고 변동성이 약간 커졌지만, 투기적인 성향을 부추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쿄증시를 비롯해 주요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나오자 위험기피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엔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중국의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비교적 호조를 나타낸 점 역시 달러-엔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1분기 GDP는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나, 시장 예상치인 7.3%보다는 높았다.

    중국의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상승했다.

    한 일본계 은행의 선임 딜러는 "많은 시장참가자가 부진한 지표 결과를 예상했다. 이런 우려에 비하면 지표 결과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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