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산업생산 호조로 엔화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산업생산 호조로 엔화에 상승했으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오름폭이 제한됐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조기 경기부양책 가능성 약화와 중국 성장률 예상치 상회로 엔화에 상승했으나 미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6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2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92엔보다 0.30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81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814달러보다 0.0002달러 소폭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1.24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0.80엔보다 0.44엔 상승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0.7%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4% 증가를 상회했다. 산업생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3월 제조업부문의 생산은 0.5% 늘어났다.
중국의 성장률이 하락했으나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엔화 약세 분위기가 조성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의 7.7% 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7.3%를 상회한 것이다.
미 상무부는 3월 주택착공실적이 단독주택 호조에 힘입어 2.8% 늘어난 연율 94만6천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9만채를 하회한 것이다.
달러화는 옐런 Fed 의장의 발언 뒤 엔화에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고 유로화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거래자들이 옐런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 평가한 때문이다.
옐런은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Fed의 현 정책기조를 대체로 재확인했으며 경기 여건 변화에 따라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이나 인플레이션이 각각의 목표치에서 더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이런 목표를 향한 진전이 느리게 나타날수록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는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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