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중 역외NDF투자자, 84억2천만달러 순매수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올해 1분기 비거주자의 NDF거래가 순매수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17일 '2014년 1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서 분기중 비거주자의 NDF거래가 84억2천만달러 순매수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비거주자가 NDF거래로 지난해 3분기 41억3천만달러, 4분기에 44억5천만달러 순매도한 것에 비하면 순매수 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중 달러-원 평균 환율은 1,069.20원이었다. 비거주자의 NDF거래는 지난 1월 달러-원 평균환율이 1,065.80원일 때 52억2천만달러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2월 달러-원 평균환율이 1,071.00원일 때는 11억4천만달러 순매도로 돌아섰다. 그러나 3월에는 달러-원 평균환율이 1,070.70원이었음에도 다시 43억5천만달러 순매수에 나섰다.
한은은 비거주자의 1분기 NDF거래가 큰 폭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 신흥국 금융불안과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 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위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거주자의 일평균 NDF거래 규모는 63억1천만달러로 전분기 51억5천만달러에 비해 22.6% 증가했다.
국내 기업 선물환 거래는 2분기 연속 순매입을 기록했다. 1분기중에는 47억달러 순매수로 전분기 64억달러 순매수에 비하면 규모가 줄었다. 이는 수입업체 선물환 순매입이 지속됐음에도 수출업체 선물환 순매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1분기중 국내기업 선물환 매입은 274억달러, 매도는 227억달러를 각각 보였다.
최철호 한은 외환시장팀 차장은 "환율 상승을 우려한 수입업체들의 선물환 매입이 지속됐으나 조선, 중공업체 수주 호조세 등으로 선물환 매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분기중 달러-원 환율의 일중 변동폭과 전일대비 평균 변동폭은 각각 4.9원, 3.8원을 나타내 전분기 3.4원, 2.0원보다 확대됐다. 일부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과 위안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환율 평균 변동폭이 증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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