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극심한 거래부진…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전반적인 거래 부진이 이어지며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갔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한 1,037.30원에 거래됐다.
주요국 금융시장이 성금요일(Good Friday)과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 반전했지만, 이후 실물량거래와 포지션 플레이가 모두 둔화되며 박스권 움직임을 반복했다.
극도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며 달러화도 1원 안쪽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5원에서 1,04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도 뜸한 만큼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내 거래 자체가 뜸한 상황"이라며 "3분이나 5분에 한 번씩 거래가 체결되는 상황에서 달러화가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달러화를 움직일 동력이 공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달러화가 현재 가격대에서 수급 상황에 따른 등락을 반복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동향
부활절 연휴로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에 돌입한 가운데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1,037.5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038원 선에 진입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 반전했다.
이후 실물량 거래와 포지션 플레이가 모두 둔화되며 달러화는 전 거래일 종가 주변에서 극도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상승한 102.62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809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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