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日지표 실망에 엔화에 상승
  • 일시 : 2014-04-22 06:04:04
  • <뉴욕환시> 달러, 日지표 실망에 엔화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일본의 무역수지 실망과 일부 긍정적 경제지표로 엔화와 유로화에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1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6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후장 가격인 102.42엔보다 0.20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793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후장 가격인 1.3810달러보다 0.0017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1.54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후장 가격인 141.44엔보다 0.10엔 높아졌다.

    지난 18일(금) 뉴욕금융시장은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이날 유럽 대부분의 주요국 금융시장은 부활절 휴일로 휴장했다.

    대부분의 유럽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거래량이 감소했으며 환율이 확실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시장의 움직임에 변화를 줄 만한 미국의 대형 경제지표가 없었던 것도 달러화의 등락폭을 제한했다.

    엔화는 무역적자 확대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계속 하락압력을 받았다.

    일본의 3월 무역수지는 1조4천463억엔(미화 140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밝혔다. 적자폭이 시장 전망치인 1조809억엔을 넘어서 전월의 8천3억엔보다 약 35.1% 급증했다.

    또 전년 동기 3천669억 엔 적자의 약 네 배로 급증해 3월 무역적자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 시장 전망치 6.5%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수입은 18.1% 증가해 전망치 16.2%를 웃돌았다.

    마크 챈들어 브라운브러더스해리면 외환전략부분의 글로벌 헤드는 "일본은 무역흑자국이었으나 이제 적자국으로 전환된 것 같다"면서 "이는 최근 수년 동안 세계 경제에 나타난 중요한 변화 중 하나이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판매세를 인상했으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는 징후가 없다"면서 "따라서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이날 엔화 약세를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미 경제지표는 혼조적 모습을 나타냈으며 달러화 움직임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콘퍼런스보드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0.8% 상승하며 월가 예측치 0.7%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3월 전미활동지수가 전월의 0.53에서 0.20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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