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헤지 수요+숏커버'에 상승…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일본계 자본금 헤지 관련 달러 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로 상승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2.20원 상승한 1,041.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했지만, 일본계 자본금 헤지 관련 달러 수요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 반전했다.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도 이어지며 달러화는 장중 1,042원 선에 도달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레벨을 소폭 낮췄다.
이후 달러화는 다시 반등해 1,041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037원에서 1,043원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1,040원 선 이상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강도가 달러화 레벨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일본계 자본금의 헤지 관련 달러 수요와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로 달러화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네고 강도가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며 "1,040원 선 이상에서 네고 강도가 강화되지 않는 한 달러화가 다시 개장가 수준으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도 "1,040원 선 위에서의 네고물량 강도가 달러화 레벨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코스피도 오르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C은행의 외환딜러는 "북한 핵실험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달러화를 크게 움직일만한 동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가 역내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유로존 주요국 금융시장이 부활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038.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 초반 일본계 자본금 헤지 관련으로 추정되는 달러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 등으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1,042원 선에 도달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레벨을 낮췄다.
이후 달러화는 다시 반등해 1,041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5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달러-엔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2엔 상승한 102.64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1.3794달러를 나타냈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