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재료 부재 속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거래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오후 2시4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7엔 하락한 102.55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02달러 상승한 1.3795달러를, 유로-엔은 0.07엔 하락한 141.47엔을 나타냈다.
전일 달러-엔은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소식에 2주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이 새로운 거래재료를 찾지 못해 관망세를 보이면서 이날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유럽 금융시장이 전일 부활절 연휴를 맞아 휴장하면서 이날 아시아 환시까지도 시장 거래량이 적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 주택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일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도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TPP 협상은 일본의 농산물시장과 자동차시장 개방 문제로 인해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타나세 준야 JP모건 수석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과 일본의 TPP 협상에 주의를 기울기고 있다"면서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면 일본 주가는 상승할 것이며 엔화는 매도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아울러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의 개혁을 주시하고 있다.
GPIF를 관장하는 후생노동성은 이날 GPIF 투자위원회 7명을 지명했다. 이중 세 명은 특히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앞으로 GPIF가 위험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이케다 유노스케 노무라증권 외환전략 총괄은 GPIF가 일본 채권 비중을 10% 축소하는 대신 일본 주식 비중을 5% 확대한다고 가정하면 증시에 6조엔이 유입될 것이며, 엔화가 받는 매도 압력 역시 6조엔 규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정도 규모는 달러-엔을 3.00~4.00엔가량 밀어올릴 만한 정도라고 분석했다.
myta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