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對중국 수출입, 원화 결제비중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우리나라 1분기 중국에 대한 수출입 결제통화 중 원화 결제 비중이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4년 1분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의하면 1분기중 원화 결제비중은 수출이 2.0%, 수입이 3.5%로 각각 전분기보다 0.3%포인트, 0.1%포인트씩 하락했다.
원화 결제비중 하락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대중국 수출입이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원화 결제 비중이 전분기대비 0.7%포인트, 수입은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신 달러화 결제비중이 수출은 전분기보다 1.4%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수출의 위안화 결제비중은 1.6%로 전분기와 동일했고, 수입의 경우는 0.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대중동 수출에서도 원화 결제비중이 낮아졌다. 대중동 수출은 원화 결제가 2.4%포인트 하락했고, 달러화 결제비중이 2.5%포인트 상승했다.
홍경희 한은 국제수지팀 차장은 "수출 결제에서 원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 것은 대중동, 대중국 수출의 원화 결제비중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대중국 수출입의 경우 달러화 결제 비중이 상승했으나 위안화 결제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입 모두 살펴보면 달러화 결제 비중이 늘었고, 엔화 결제비중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수출입에서 달러화 결제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수출의 달러화 결제비중은 85%로 전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했고, 수입의 달러 결제 비중은 85.1%로 전분기보다 1.0%포인트 늘었다.
엔화 결제는 감소했다. 엔화 결제 비중은 수출이 전분기대비 0.5%포인트, 수입이 전분기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유로화 결제비중은 수입 부문에서 하락했다. 유로화 결제비중은 수출에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으나 수입에서는 전분기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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