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달러, 기준금리 인상에 급등
  • 일시 : 2014-04-24 08:47:39
  • 뉴질랜드달러, 기준금리 인상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뉴질랜드달러화는 뉴질랜드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발표되고 나서 미국 달러화에 대해 급등했다.

    24일 오전 8시26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20달러(0.23%) 상승한 0.8607달러에 거래됐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이날 기준금리를 2.75%에서 3.0%로 25bp 인상했다.

    0.8577달러선에서 거래되던 뉴질랜드달러화는 기준금리 발표 직후 급등해 한때 0.862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강화되면서 뉴질랜드달러화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RBNZ의 그레엄 휠러 총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의 경기 확장세가 상당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지난 3월까지 1년 동안 3.5%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휠러 총재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속도와 범위는 경제 지표와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우리의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뉴질랜드달러화 절상이 물가상승 압력을 얼마나 낮추는지도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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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 추이(인포맥스 화면번호 6416)>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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