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강세에 하락…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의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039.10원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시 소폭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개장 직후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모멘텀 부재가 지속되며 장중 수급 상황의 변화가 달러화 레벨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다만, 지속적으로 1,040원대 안착에 실패한 만큼 달러화 하단 지지력은 상단 저항력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 네고의 강도가 달러화 레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 등도 고려하면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는 더 내려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02.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3814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