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당국 "최근 환율 움직임 정상적"(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최근 위안화 약세가 정상적이라고 24일 평가했다.
관타오(管濤) SAFE 국제수지관리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위안화 약세가 중국 경기둔화와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 악화를 반영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관 국장은 부진한 교역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축소 역시 위안화 하락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가 작아졌으며 이는 선물환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으로 유입되는 외환 자금이 1분기 둔화하긴 했어도 여전히 순증했다면서 위안화에 계속해서 절상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금 흐름이 변동하긴 하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올해 들어 달러화에 약 3% 하락했다. 전일 위안화는 달러화에 1년4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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