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도+역외 매수'에 상승…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로 상승 반전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0.60원 상승한 1,039.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 약세에도 오전 장중 1,038원 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후 들어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유입되며 달러화는 낙폭을 반납하고 상승 반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러화가 낙폭을 줄였다"며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것도 달러화 상승 압력을 가중시킨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1,040원 선을 웃돌 수 있지만, 월말에 접어든 만큼 종가는 1,030원대 중후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02.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3832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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