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 달러+월말 네고'에 하락…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038.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전 호주 달러와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이후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달러화는 1,038원 선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요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장 초반 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달러화가 1,030원대 중반까지 내려갈 여지가 있지만,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경계가 여전해 낙폭을 더 크게 확대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하락한 102.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3831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