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도에 낙폭 재차 확대…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에도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로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원 하락한 1,037.0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 통화 강세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으로 달러화는 오전 장중 하락세를 지속했다.
달러화는 장중 1,036원 선까지 내려갔지만,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반등했다. 이후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 영향으로 달러화는 다시 1,037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로 달러화가 다시 레벨을 낮췄지만, 하단에서의 외환 당국 개입 경계로 낙폭 확대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네고물량을 고려하면 상단도 막힌 상황인 만큼 달러화가 오후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02.1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3824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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