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4월 본원소득수지 적자 가능성"(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이재헌 이판호 기자 = 한국은행이 4월 경상수지에서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29일 '2014년 3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4월에 12월 결산기업의 배당금 지급이 집중되면서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줄어들거나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며 "이는 계절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준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올해 4월에는 배당금 지급이 좀 많은데 이 경우 전반적인 경상수지 흑자폭 증가 속도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로 상품 수지 흑자가 예상되면서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4월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151억3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은 올해 연간 680억달러 흑자 전망치로 봤을 때 "기존에 예상했던 패스(경로)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3월 경상수지 흑자가 73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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