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눈치보기 이어지며 박스권…3.50원↓
  • 일시 : 2014-04-29 13:25:19
  • <서환> 눈치보기 이어지며 박스권…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수급주체의 눈치 보기가 이어지며 박스권 움직임을 반복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031.50원에 거래됐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확대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달러화는 장 초반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으로 연저점을 밑돌았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반등했지만, 업체의 월말 네고와 일부 은행권의 숏플레이 등으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장중 1,030원 선에 진입했지만,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달러 수요와 정유사 비드 등이 유입되며 반등했다.

    이후 수급주체의 관망세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1,031원 선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하는 중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030원대 초반에서 정유사 등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 강도가 전반적으로 강화된 편"이라며 "하단에서의 당국 경계도 여전함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오후 반등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02.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상승한 1.3862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