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채선병씨(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은행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으로 채선병 뉴욕사무소장을 29일 선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두 차례의 외자운용원장 공모에서 모두 내부 인사를 외자운용원장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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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병 신임 외자운용원장>
채선병 신임 외자운용원장 선정자는 다양한 외화자산운용 경력과 풍부한 국제 경험, 국제금융 네트워크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81년 한은에 입행한 후 외화자금국, 국제국 등에서 주로 근무해왔으며, 외자운용원에서 투자운용원장, 운용팀장, 운용기획팀장, 리스크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뉴욕사무소에서 미국 금융경제에 대한 조사 연구를 총괄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 재무부 주요 인사, 월가 이코노미스트 등과도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췄다.
채 선정자는 지난 2011년 외자운용원이 처음 별도의 조직으로 설립될 당시에도 유력한 원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한 외자운용원 관계자는 "뉴욕사무소에서 다시 외자운용원으로 복귀하게 되면 서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랫동안 외환보유액 운용 경험을 쌓아온 만큼 외자운용원을 잘 이끌어가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은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의 채용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보임할 예정이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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