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월 네고물량에 하락…1.80원↓
  • 일시 : 2014-05-02 09:24:43
  • <서환> 이월 네고물량에 하락…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1.80원 하락한 1,031.10원에 거래됐다.

    개장 전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 등으로 반등했으나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으로 다시 개장가 수준으로 레벨을 낮췄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가 추가 축소됐지만,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레벨 부담 등으로 달러화가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며 "남아있는 숏포지션이 많지 않아 보이고, 네고 강도도 강하지 않아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02.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3863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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