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화, 美고용지표 대기 속 강세
  • 일시 : 2014-05-02 20:46:26
  • <유럽환시> 달러화, 美고용지표 대기 속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43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15엔 오른 102.47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8달러 하락한 1.3862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16엔 오른 142.06엔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되는 4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 속에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일어 달러화가 지지를 받았다고 진단했다.

    CIBC 월드마켓의 제러미 스트레치 외환전략가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0만명을 웃도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면서도 "예상치 않게 낮은 수준이 나오면 달러-엔은 곤두박질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1만5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1만3천명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4월 실업률은 6.6%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민간 조사업체 ADP가 발표한 4월 민간부문 고용은 22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1만명 증가를 웃돈 바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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