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 부담에 레인지 장세 지속…3.80원↓
  • 일시 : 2014-05-07 13:34:36
  • <서환> 레벨 부담에 레인지 장세 지속…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레벨 부담과 외환 당국 개입 경계 등의 영향으로 개장가 주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반복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0원 하락한 1,026.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개장가부터 1,030원 선을 밑돌았지만, 당국 개입 경계와 레벨 부담 등으로 오전 장중 박스권 움직임을 반복했다.

    포지션 플레이가 둔화된 가운데 실물량 거래도 줄어들며 달러화는 오후에도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1,020원대 후반으로 진입하며 레벨 부담이 상당히 커진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거래 둔화로 달러화가 오전 장중 형성된 레인지 안쪽에서 움직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낙폭을 현 수준에서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하락한 101.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3923달러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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